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투R)급수난 대책 마련 첩첩산중

2018.01.31 20:40
1,379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01-31
◀ANC▶
남) 속초시는 취수원인 쌍천의 지형적 특성
때문에 급수난을 자주 겪고 있습니다.

여) 이 때문에 해수 담수화 사업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하루 4만 톤의 물을 공급하는 속초시의
주 취수원 쌍천.

하천이 짧은 데다 경사가 급해
물을 오래 저장하지 못하고 흘려보내면서
가뭄때마다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올 겨울도 급수난을 겪으면서
제한급수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음말=이 웅))
이 때문에 속초시는 바닷물에서 염분을 제거해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해수 담수화 사업을 오는 2020년까지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사업비 250억 원 가운데 설계용역 등에 필요한 7억 원의 국비 지원을 지난해 정부에 요청했지만, 속초시가 자체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거절당했습니다.

◀INT▶ 이대수 담당
"시범사업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해서 예산이 서질 않았고요. 금년 2월에 지역개발 특별회계 예산으로.."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득할 만큼
사업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것도 관건입니다.

제대로 된 해수 담수화 시설을 갖춘
부산에서도, 주민반대와 예산 편성 등의 문제로
수년째 가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대안으로
인접 도시인 고성군·양양군과 상수도 공급망을 통합해 쓰는 방안이 있지만,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안정적인 물 확보 방안을 찾지못하면서
속초시는 만성적 물 부족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