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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릉 대중교통 홍보 강화 필요

강릉시
2018.01.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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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1-30
◀ANC▶
남) 평창 동계올림픽을 보러 올 관람객들은
셔틀버스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게 됩니다.

여) 올림픽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교통 체계가 마련됐지만
여러 가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올림픽을 보러올 관람객들은 주로 셔틀버스와 시내버스, 택시를 이용하게 됩니다.

//평창 조직위는 외곽의 대형 환승주차장과
주요 올림픽 시설과 역, 터미널을 잇는 셔틀
버스망을 각 올림픽 개최도시에 갖췄습니다.//

◀INT▶ 김정남 팀장/평창조직위 수송서비스팀
"환승 주차장과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관중
셔틀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날 때까지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평창,정선보다 관람객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강릉의 핵심 교통 대책은
대중교통 이용하기입니다.

강릉시는 버스 노선을 개편하는 한편
정류장에는 노선 안내도와 출도착 정보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이음말=김인성 기자))
강릉시는 올림픽파크와 강릉역, 선수촌,
관동하키센터 같은 주요 거점을 지나는 노선을 대거 확충했습니다.

모든 버스를 무료 와이파이존으로 만들고
LED 안내단말기도 설치했습니다.

◀INT▶ 최중근 과장/강릉시 교통과
"시내버스의 편의시설을 확충했고 전노선을
무료로 운행합니다. 오신 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강릉지역 버스노선 정보를 알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고, 포털 사이트에서도
검색할 수 있지만, 아직 덜 알려졌습니다.

또, 숙박업소가 많은 경포권이나 솔올지구를
지나는 버스 운행편수가 부족합니다.

◀SYN▶
"버스를 이용한다면 불편하겠죠. 여기 사는
사람조차도 버스가 서울처럼 5분 간격이든 자주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택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측되는데
택시 천 2백여대로 감당할 수 있을 지도
미지숩니다.

이미 지난해 테스트이벤트 때 문제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전화INT▶ 박지은
"택시를 잡는 줄이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했고, 카톡이나 콜택시로 부르는데 당연히 안 잡히죠. 택시 기사님들이 아이스아레나 쪽이 외진 곳에 있다고 오고 싶어하지 않으셨어요"

올림픽 개막까지 얼마 남지않은 시간동안
강릉 시내버스 노선 정보와 주요 콜택시
번호 등에 대한 홍보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