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공공기관 채용비리 도내 다수 적발

◀ＡＮＣ▶
남) 정부가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최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여) 도내 공공기관 상당수도
채용비리가 적발돼, 수사대상에 올랐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도내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광해관리공단과 강원대병원이
채용비리와 관련해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광해관리공단은 고위 관계자의 자녀를
계약직으로 채용하고 면접 최고점을 줘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강원대병원은 같은 병원 경력자에게 과다한
추가 점수를 줘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미 검찰이 기소한 강원랜드와
대한석탄공사에 대해서는 관련 임직원과
부정 합격자를 퇴출시킬 방침입니다.

◀ＳＹＮ▶김용진 제2차관/기획재정부
"강원랜드 등 감사원 등으로부터 이미 감사나 조사를 받은 공공기관도 금번 후속조치와 동일한 원칙하에 금번 관련 임직원과 부정합격자를 엄중 제재할 예정입니다."

강릉의료원과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등
지방공공기관에서도 채용 비리가 있었습니다.

강릉의료원은 지난해 6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편파적인 점수로
합격자를 결정하고 순위를 바꾼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경영 악화를 이유로
직원을 권고사직하도록 종용하고 해당 업무에 다른 직원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강릉의료원은 이에 대해
절차상의 미비점은 있었지만 특혜는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CG

채용비리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면
지역에서의 후폭풍이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용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