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올림픽 외국어, 교통, 숙박 ICT접목

◀ＡＮＣ▶
남) 평창동계올림픽은 전세계에서
관람객들이 찾아오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언어소통이나 교통, 숙박 정보 등
해결할 문제가 적지 않습니다.

여)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여러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돼 있는데, 이런 앱들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동계올림픽 개최기간 동안 외국인 손님을
자주 만나게 될 택시 운전기사들.

간단한 영어 회화를 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기는 했지만,
통역에 대한 걱정이 적지 않습니다.

◀ＩＮＴ▶김길용/택시 기사
"통역 안내문이 있어서 정 안되면, 전화를 해서 도움을 받는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는 국내기술로 만든 통·번역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언어장벽 없는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무료 어플리케이션은 영어는 물론
프랑스어와 중국어 등 6개 국어의 음성과
문자를 한국어로 번역해 줍니다.

◀ＩＮＴ▶
하(마카오):"매우 도움이 되는 앱이고, 통번역도 뛰어나다.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제 2외국어의 통역서비스는 음성인식률이 좀 떨어지지만, 문자 번역은 정확도가 높습니다.

◀ＩＮＴ▶
서울로 가시는 거예요?
멜라니(프랑스):"네 서울에 살아요."

'go 평창'앱은 올림픽 통합 교통정보를
제공합니다.

s/u=김형호 기자)
스마트폰에서 이 앱을 설치해 해당 경기장을 클릭하면 최적의 이동수단과 시간, 요금까지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올림픽 대회기간에는 자동차 내비게이션 모드를 이용하면 환승주차장을 거쳐 셔틀버스로 경기장에 도착하는 경로가 안내됩니다.

대중교통 앱과도 연계돼 KTX나 버스표도
예매할 수 있습니다.

◀ＩＮＴ▶
깅희업 수송교통국장 (평창올림픽조직위):
"(그전에는)각각의 개별적인 앱을 사용해 가야 했다면 이 앱은 최적의 경로를 추전해 주고 그 안에서 예약과 결제까지..."

강원도는 숙박과 여행, 음식점 정보를 담은
'투어 강원'이란 앱을 1년전에 출시했고,

강릉시도 실시간 숙박정보를 제공하는 '숙박
시설 공실정보 안내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런 앱은 올림픽이후에도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김형호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