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정선지역 올림픽 열기 확산

◀ＡＮＣ▶
남)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활강경기는
정선에서 열립니다.

여) 정선군은 올림픽을 계기로
정선아리랑을 세계 무대에 알릴 계획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스키 활강경기는 최고 속도 시속 160km에
달하는 짜릿함 때문에 스키 종목의 꽃이라
불립니다.

우리나라에선 정선 가리왕산만이
활강경기를 치를 수 있는 표고 차가 나와
환경 훼손 우려 속에 경기장이 건설됐습니다.

산림 복원에 대한 세부지침은 올해 말 마련될 전망입니다.

(김인성=기자)
다음 달 11일부터 24일까지 남녀부 11개 세부종목이 펼쳐집니다. 활강경기장은 막바지 대회 준비에 한창입니다.

특히, 북한 측 선수 3명이 활강경기에
출전할 예정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선지역의 올림픽 열기와 관심은
강릉,평창에 비해 낮은 것이 현실입니다.

◀ＩＮＴ▶ 양정현 씨 가족
"정선도 평창, 강릉 못지 않게 뜨거운 열기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선군은 평창 동계올림픽 때 정선아리랑을
세계 무대에 선보입니다.

개·폐회식은 물론, 정선과 강릉 공연이
확정돼 막바지 연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조슬아 / 배우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이 담긴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 모를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많이 보러 와요!"

활강경기장 입구엔 올림픽에 맞춰 204실
규모의 대형 호텔이 건립돼 올림픽 손님 맞이에 나섰습니다.

스키 활강 종목 입장권 판매율이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전종목 중 가장 높은 82%를 기록하고 있는데 정선군은 군이 확보한 입장권을
24일부터 선착순으로 군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입니다.

◀ＩＮＴ▶ 전정환 군수
"좀 더 친절하고 깨끗하게, 웃는 모습으로 정성을 다해 손님을 맞으면 우리 정선은 아마 세계적인 유명한 올림픽 배후도시로, 유산으로,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정선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