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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남북 분단 강원도에서 펼쳐질 화합의 장

2018.01.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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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1-18
◀ANC▶
남]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제 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이용이 공동보도문에 포함됐습니다.

여]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중단됐던 금강산 육로가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전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2008년 관광객 박왕자씨 피격 사건으로 중단된 금강산 육로가 10년만에 다시 열릴 전망입니다.

남북은 평창올림픽대회 개막 전 북측 금강산 지역에서 남북 합동문화행사 개최를 합의했습니다.

올림픽 개막 전야제형식으로 2월 8일 금강산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남북합동문화행사는 평창을 넘어 전세계에 한민족의 문화적 자긍심을 선보입니다.

북한이 내세우고 있는 원산 마식령스키장에서 남북 스키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는 계획도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결정에 이어 북한이 국제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비핵화협상에 나오면 금강산 육로는 꽉 막힌 남북교류를 뚫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이헌수 기획단장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한반도, 그 중에서도 유일한 분단도 강원도에서 열리는 이번 동계올림픽에 북한 참가가 주는 가장 큰 의미입니다.

아직까지 참가 공연단과 규모 등 세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강원도는 정부와 협의해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는 감동의 무대를 만들 계획입니다.

(S/U) 세계유일의 분단도 강원도가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한반도 평화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전영잽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