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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올림픽 특수 없는 크루즈산업

2018.01.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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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1-17
◀ANC▶
남) 강원도는 동계올림픽 숙박난 해소와
크루즈 산업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속초항에 크루즈선 유치를 추진해 왔습니다.

여) 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크루즈시설 공사도 서둘러 마쳤지만, 올림픽 기간에 속초항에 들어올 크루즈는 한 척도 없는 상황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9월 완공된 속초항 국제 크루즈 터미널.

대형 크루즈선 정박 부두에 이어 입출국 수속시설까지 갖춰지면서 평창동계올림픽때 외국관광객 유치에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강원도는 크루즈선을 수상호텔처럼 사용하고, 중국과 일본, 러시아의 크루즈선 기항도 추진해 올림픽기간 외국 관광객 3만여 명을 수용할 계획이었습니다.

◀INT▶
강원도관계자(지난해 4월 17일):"(수상호텔 크루즈)면허를 받아서 왔는데 운항은 안 하고 정박시키는 개념으로 속초항에다 놓고 올림픽이 끝나면 그 배로 크주즈 운항을 하는 그런 계획이다."

하지만 동계올림픽 개막까지 3주가량 남은 현재
속초항 크루즈선 입항계획은 한 건도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강원도는 올림픽 숙박문제가 일부 해결됐고, 지난해 북한 미사일 위협과 중국의 사드 보복 분위기로 인해 크루즈선 유치가 불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INT▶
강원도 해양관광센터 박태욱 센터장:"(미국여행업체가) 예약률이 안 잡히니까 2척을 하려다 취소했죠. (중국에서) 우리나라 크루즈 운항허가를 아직 안 풀다보니까 중국 남쪽과 일본만 다니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크루즈산업은 인천 아시안게임과 여수 세계엑스포 등 대형 국제행사를 거치며 한단계 발전해 왔습니다.

빅이벤트에 맞춰 수백억 원을 들인 크루즈항만이 올림픽 특수도 누리지 못하는 가운데 앞으로 강원도의 크루즈산업이 제대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김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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