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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투]R)폭설 대비 이상 없다!

2018.01.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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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1-16
◀ANC▶
남] 영동지역의 눈은 대체로 1월 중순부터 2월 사이에 많이 내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루에 수십 cm가 쏟아져 교통에 불편을 주곤 하지요.

여] 올해는 지구촌의 큰 축제가 열리는
올림픽 기간과 겹치기 때문에
도로 당국이 장비와 인력을 대폭 늘려
제설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INT▶
1-2월에 폭설이 잦은 영동지역.

지난 2011년 2월 11일엔 기상 관측 사상 최고 기록인 하루 77.7cm가 내렸고, 2014년엔 이틀간 91.6cm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모두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시기입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강릉을 찾아 제설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고속도로와 국도 제설을 위한 장비와 인력을 50% 늘렸다는 보고를 받은 김 장관은 원활하고 안전한 제설을 당부했습니다.

◀INT▶ 김현미 장관
"원활한 교통, 완벽한 제설, 안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설을 위해 원주지방청 중심으로 성공적인 올림픽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폭설이 내리면 고속도로나 국도뿐 아니라 지방도나 뒷골목도 빠르게 치워야 하기 때문에 기관들 간의 협조 체계가 필수적입니다.

올림픽 기간 무려 570km의 지방도 제설을 맡게 될 강릉시는 지난해보다 세 배 많은 예산과 장비를 확보했습니다.

올림픽 시설 위주로 이미 제설 장비 배치를 시작했고 적설량 30cm를 기준으로 두 단계 제설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INT▶ 심봉섭 강릉시 도로과장
"제설 자재와 장비를 충분히 확보했고 올림픽 기간 동안 폭설이 오더라도 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제설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릉시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맞아 내 집 앞과 골목길 눈 치우기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