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R)강릉 봄철 급수난 우려

강릉시
2018.01.13 20:53
1,764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01-13
◀ANC▶
영동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어 벌써부터 봄철 식수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에
많은 물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강릉의 사정이 걱정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영동지역의 가뭄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두 달간 영동지역엔 단 4일을 제외하고 모두 건조특보가 내려졌는데 이같은 건조한 날씨는 다음 달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강릉시는 지난해 봄 보광천에서 하루 만 톤씩 물을 끌어다 썼지만 하천수가 말라 올핸 취수시설을 철거했고, 사천저수지의 물을 끌어오기로 한 계획은 국비 반영이 안 돼 미뤄졌습니다.

오봉저수지 댐 높이를 높여 담수량을 늘리는 사업도 내후년에나 완공됩니다.

(기자) 농업용수와 하천유지용수를 흘려보내는 오봉저수지 하굽니다. 올림픽에 대비해 물을 저수지에 가둬놓기 위해 석 달째 전혀 흘려보내지 않아 수로가 바짝 말라 있습니다.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무사히 치를 수 있지만 올림픽 기간에 2백만 명 이상이 찾아와 수돗물 사용이 크게 늘어나면 그 이후가 문제입니다.

//강릉시에 상수도 원수를 공급하는 농어촌공사는 최악의 가뭄을 겪었던 지난해보다 30% 이상 오봉댐 저수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NT▶ 정운근 소장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용수 공급엔 지장이 없을 전망이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예년에 비해 농번기에 봄가뭄이 더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강릉시는 물 절약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INT▶ 김남호 본부장
"올림픽 이후 농번기 땐 50%까지 떨어질 확률이 있어요. 작년처럼 물 공급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시민들께서 물 아껴 쓰기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랍니다."

충분한 취수 대책을 세우지 못한 채 올림픽을 치르게 되면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을 빚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