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R]가스 폭발..강추위 속 수십 가구 피해

2018.01.10 20:40
1,248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01-10
◀ANC▶
어젯밤 강릉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LP가스가 폭발해 주민 10여 명이 다치고
인근 60여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강추위 속에 피해 주민들이 경로당으로
대피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EFFECT) 펑! (좀 크게 넣어주세요)

붉은 섬광과 함께
큰 폭발음이 울려퍼집니다.

폭발 충격에 자동차까지 들썩거립니다.

놀란 주민들은 거리로 뛰어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 쯤 강릉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1층 주차장 천장이 무너져 차량을 덮쳤고,
집 안에서는 천장에 구멍이 뚫리고
유리창이 박살났습니다.

◀INT▶ 윤미자
"어마어마한 큰 소리가 쾅 소리가 났거든요.
그래서 밖에 내다봤더니 무서워서 밖으로 뛰쳐나왔고요."

집 주인 56살 공모씨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고 주민 10여명이 다쳤습니다.

반경 50미터 안의 주택과 상가 60여채가
유리창이 깨지는 등 파손됐습니다.

갑자기 갈 곳을 잃은 피해 주민들은
인근 경로당에서 밤을 지새웠습니다.

◀INT▶ 최종옥
"추우니까 어쩔 수 없어서 이리 왔잖아요.
추우니까 집에 들어갈 수도 없고. 어떻게
치우겠어 저걸..."

(S/U)
내일 아침 강릉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갈 걸로
예보되는 등 하필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울 때
사고가 발생해 피해 주민들의 불편이
더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달려와 피해 현장을
정리했지만 치울 게 너무 많아 걱정입니다.

◀INT▶ 황광호
"아기 엄마랑 아기는 처가에 가 있고 저는 뒤에 수습 좀 하다 뿔뿔이 흩어져서 본가로 가
거기서 자고 아침에 와서 정리하는 겁니다 지금."

관계당국은 피해주민들의 구호에 나서는 한편
사고현장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폭발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