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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빙상장, 올림픽 폐막 후 경빙장 활용 제안

강릉시
2017.11.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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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11-14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베팅을 겸한
프로 빙상대회인 아이스더비-경빙을 열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주식회사 아이스더비 인터내셔날은 오늘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스피트스케이팅 경기장의 사후 활용방안으로
아이스더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스더비는 220미터의 아이스링크에서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을 접목한 프로
빙상대회로, 관람객이 배팅할 수 있습니다.

이 업체는 "아이스더비를 도입할 경우
입장료와 중계권료, 온라인 베팅 수입 등으로
연간 638억 원의 순수익이 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원도는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을
워터 파크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지지부진하고,
지난 2월엔 냉동 창고로 개조해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