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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으로서 누군가를 응원한다는건...

사연과 신청곡
17-10-25 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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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사람들이 이런말을 한다.
서른셋.. 나이 먹어서도 동생뻘 걸그룹 혹은 아나운서를 좋아하냐고..
예전에는 어리니까 사춘기니까...당연하다고 생각 했었겠지만
누나가 동생이되는.. 나이가 먹도록 아직도 그러냐고..
좋아하는 감정이란것이 이제는 멋있어 보인다고 해야하나?
 
어렸을때는 말그대로 동경의 대상이었지만
지금은 매사에 열정적인 그사람들이 부럽기도하고 멋있고 예뻐보인다.
 
우리나라 모든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특히 스포츠 아나운서들 같은경우
경기시작 두 세시간 전부터 기차, 자동차, 버스등을 이용해 먼저 가서 인터뷰등등
준비를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아 팬이 되었다.
그래서 응원의 편지나 선물등을 보내 줄때도 있었다.
 
그사람들의 열정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졌다.
가끔 직접 찾아갈수있는 여건이 되어 찾아가면 경기후 마무리하시는 중계진분들과 사람들을 만나 짧은 이야기하고
조심히 가시라고 응원의 한마디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그렇게 기쁠수가 없었다.
 
1년 365일 종목별로 지역마다 가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
자기가 아니면 안된다는 책임감과 노력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응원하게 된다는것이
스포츠를 보는 시청자들을 위해 즐겁게 보기위해 정보를 이야기해주고 의사소통함이 좋다.
 
여러 스포츠 방송사들의 구분없이 같은 직업 같은계열의 선후배들의 열정이 두근거리게 만들고
그중 스포츠계열을 떠나 뉴스나 라디오쪽으로 이직을 하여 가는 사람들도 편파적이지 않고 응원하는 그런 팬이 되고 싶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겠지만 나는 분명 자기가 하고싶은일을 하는 스포츠 아나운서분들이 부럽다.
내가 하고싶은일과 해야만 하는일이 다르듯이 일로서 힘들다 생각하면 안되고 즐겁게 한다면
그것만큼 좋은 직업이 없을텐데..그건 사람의 상황에 따라 달라 보이는거니까..
멋있는 사람들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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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은 옥상달빛-수고했어 오늘도 입니다.
저는 6879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