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탈원전 로드맵 확정- 삼척원전 백지화

◀ＡＮＣ▶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에서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재개와 후속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신규원전 건설계획은 백지화하기로 해
삼척원전도 백지화 절차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형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ＥＮＤ▶
정부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재개와
'에너지전환 탈원전 로드맵' 안건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신고리 5.6호기는 공론화 결과에 따라
건설을 다시 하지만

기존 원전은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계획된 신규원전 6기 건설계획은 백지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ＩＮＴ▶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울진 신한울3.4호기와 영덕 천지1.2호기,
그리고 명칭이 확정되지 않은 신규 1.2호기
건설계획이 모두 백지화됐습니다.

이에따라 원전건설예정지구로 지정된 삼척
대진지구의 신규 원전건설계획도 백지화됐습니다.

원전건설지구 지정 고시 해제를 요구해 온
삼척시는 백지화 절차가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김양호 삼척시장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말 8차 전력수급계획에서 기존 원전의 단계적 감축과 신규원전 건설
계획 백지화를 반영한 뒤
부지 지정고시를 해제하면 모든 절차가 끝나게됩니다.

지난 2012년 당시 지식경제부가
삼척시 근덕면 부남리 일대를 원전건설예정구역으로 지정한뒤 극심한 찬,반 갈등을 빚어온
삼척시는 원전 건설계획 백지화로
장기간 계속된 논란이 봉합되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형진///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