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고지대에서 올 가을 첫 상고대가
관측됐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늘 새벽 4시부터
중청과 소청대피소 등 고지대 일원에서
나뭇가지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인
상고대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관측 당시 중청대피소의 기온은 영하 1.5도,
바람은 초속 6미터로 불었으며,
체감온도는 영하 9도 였습니다.
국립공원관리소는
설악산 고지대의 기온차가 매우 심하다며
탐방객들에게 탈진과 저체온증에 대비해
비상식량과 보온 의류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