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삼표시멘트 해고근로자 복직 합의

이형진

2017.09.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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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7-09-20

◀ＡＮＣ▶
과거 동양시멘트 협력업체에서 해고됐던
근로자들이 삼표시멘트 정규직에 복직하게
됐습니다.

해고된 뒤 법적 소송까지 거치며 3년 여만에
복직하기로 노사가 최종 합의했습니다.

이형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삼표시멘트 노사가 과거 동양시멘트 당시
해고된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복직시키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해고근로자 39명을 10월16일
정규직으로 복직시키며 그동안 근속년수와
체불임금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비정규직 해고 근로자들은
법적 소송까지 벌이며 맞선 지
930 여일만에 복직하게 됐습니다.

◀ＩＮＴ▶이재형 동양시멘트 노조지부장

지난 2015년 고용노동부가
동양시멘트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원청업체가 직접 고용하라고 결정한 뒤
회사가 도급계약을 해지해
근로자 100 여명이 해고됐습니다.

이후 근로자들은 부당해고라며 반발해
법원과 노동위원회에 제소해 승소했고
장외 투쟁까지 벌였습니다.

동양시멘트를 인수한 삼표시멘트가
직접 고용 의무가 있다는 1심 판결에 따라
지난 7월부터 복직 협의를 위한 교섭을 가졌고
오늘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해고근로자들은 복직후 교육을 거친 뒤
삼척공장 생산부서로 배치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형진///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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