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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7-09-06
◀ＡＮＣ▶
남) 올들어 삼척 지역에 야생 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크게 늘었습니다.
여) 삼척시는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삼척시 도계읍 산자락에 있는 포도밭입니다.
포도를 쌌던 봉투가 바닥에 나뒹굴고
나무도 망가져 있습니다.
((이음말=배연환))
“멧돼지가 휩쓸고 간 배밭 아래는 이처럼
말 그대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먹다 남긴 배는 나무 아래 널려 있고
바닥의 풀들은 모두 파헤쳐져 엉망이 됐습니다.
복숭아밭도 멧돼지가 망가뜨린 흔적이
역력합니다.
◀ＩＮＴ▶이순옥/삼척시 도계읍
“과수 농사 지은 지 20년이 됐는데 이렇게
피해를 많이 입은 건 처음이에요. 어떻게 방법이 없고.”
올들어 삼척시에 신고된 멧돼지를 포함한
야생 동물 피해 신고는 3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7건보다 2배 가량 많습니다.
올초 집중 포획을 벌여 지난해 두 배 가까운 234마리의 멧돼지를 잡았지만 오히려 피해 발생이 늘었습니다 .
삼척시는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생 동물의 개체수를 더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ＩＮＴ▶박경자 과장/삼척시 환경보호과
“내년에 야생 동물 개체수를 파악을 해서 조절이 필요하다라는 판단이 나오면 포획을 하든가 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삼척시에서는 야생 동물로 인한 피해 보상을
최대 5백만 원까지만 지급해, 보상금액 한도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ＥＮＤ▶
남) 올들어 삼척 지역에 야생 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크게 늘었습니다.
여) 삼척시는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삼척시 도계읍 산자락에 있는 포도밭입니다.
포도를 쌌던 봉투가 바닥에 나뒹굴고
나무도 망가져 있습니다.
((이음말=배연환))
“멧돼지가 휩쓸고 간 배밭 아래는 이처럼
말 그대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먹다 남긴 배는 나무 아래 널려 있고
바닥의 풀들은 모두 파헤쳐져 엉망이 됐습니다.
복숭아밭도 멧돼지가 망가뜨린 흔적이
역력합니다.
◀ＩＮＴ▶이순옥/삼척시 도계읍
“과수 농사 지은 지 20년이 됐는데 이렇게
피해를 많이 입은 건 처음이에요. 어떻게 방법이 없고.”
올들어 삼척시에 신고된 멧돼지를 포함한
야생 동물 피해 신고는 3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7건보다 2배 가량 많습니다.
올초 집중 포획을 벌여 지난해 두 배 가까운 234마리의 멧돼지를 잡았지만 오히려 피해 발생이 늘었습니다 .
삼척시는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생 동물의 개체수를 더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ＩＮＴ▶박경자 과장/삼척시 환경보호과
“내년에 야생 동물 개체수를 파악을 해서 조절이 필요하다라는 판단이 나오면 포획을 하든가 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삼척시에서는 야생 동물로 인한 피해 보상을
최대 5백만 원까지만 지급해, 보상금액 한도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ＥＮ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