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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연어양식, 해수순치 기술연구 시급

2017.09.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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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9-04
◀ANC▶
남) 연어 양식산업은 강원도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여) 하지만 연어 생육 특성상
민물에서 바다로 양식장소를 옮겨야 하는
순치기술이 필요한데,
강원도가 기술력 높이기에 나섰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내 최초로 바다 연어가 양식되고 있는
고성군 봉포항 앞바다입니다.

육상 양식장에서 가져온 어린 연어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처음 바다연어 100톤을 생산한데 이어 올해는 5백 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음말=김형호 기자))
하지만 어린 연어는 바다로 이동시켜 키워야 하는데 이 과정의 생존율이 높지 못한 게
연어 대량양식의 최대 걸림돌입니다.

해수순치라고 부르는 이 과정을 거쳐야
연어가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INT▶오택 (바다연어 양식업체):
"해수순치과정에서 20~30%가 죽고 있다. 시설도 부족하고 순치 방법도 몰라 어려움이 많다. "

강원도는 그동안 연어 양식시설에 투자를
집중하다 최근 해수순치 연구에 돌입했습니다.

대서양연어와 은연어 2종류를 일정기간
바닷물 농도를 변화시키며 키워 최적의 순치
조건을 찾을 계획입니다.

◀INT▶
박문창 연구사(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
"염도와 순치기간을 연구해 도출된 결과를 양식업체에 제공해 연어 대량생산 체계를 갖출 계획입니다."

바다연어 양식은 외해가두리 방식으로
현재 고성 1곳에서만 이뤄지고 있지만, 강릉과 동해에도 양식장 설치가 추진중입니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바다연어는
연간 3만 여톤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 대량생산체계를 갖추기 위한 양식기술 확보가 시급합니다. //MBC 김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