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도R)정선군립병원 리모델링 확 달라진다

◀ＡＮＣ▶
남) 지난해 4월 개원한 정선군립병원의
의료서비스 개선과 병원 활성화를 위한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인공 신장실과 건강검진센터 등
의료 시설을 확충하고 의료장비도 보강합니다
박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정선군이 민간 병원을 인수해 설립한
정선군립병원입니다.

지난해 4월 문을 열어 1년 3개월 동안
5만4천여 명이 이용하는 등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낡은 병원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공사가
신관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진료는 계속 하면서 진폐환자들이 입원했던
낡은 건물을 고쳐 노인 요양병원을 만들고
비좁은 장례식장은 증축합니다.

◀ＩＮＴ▶전희자 소장/정선군보건소
"130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중입니다.
우선 장례식장과 요양병원 75병상을 내년초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언덕 아래 도로에서 병원으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새로 만들고,
환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개선합니다.

((이음말=박준기))
군립병원 본관에 있는 일반 병실과
진료실은 내년초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합니다.

응급실을 병원 입구에 재배치하고
신부전증 환자를 위한 혈액 투석 인공 신장실이
마련됩니다.

◀ＩＮＴ▶우영남 원장/정선군립병원
"종합 검진실을 확대해서 철저한 건강 검진을
하고,응급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낙후된 의료 장비도 보강합니다.

최신 컴퓨터 단층촬영기와 MRI 등
장비 보강에 60억 원을 투자합니다.

군립병원 활성화를 위해,
현재 6개인 진료 과목도 수요에 따라
점차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