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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7-09-01
◀ANC▶
남) 정부가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억제하고 건설 중인 곳은 LNG 발전소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 발전회사들은 정부 방침에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 LNG 발전소의 수익이 적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통령께
건설 초기 단계인 석탄 발전소의 LNG 발전소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도내에서는 강릉 에코파워 1,2기와
삼척 포스파워 1,2기가 대상인데,
조만간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SYN▶ 산업통상자원부
"보상 이런게 나온 건 아니고요. 전환에 대해서 가능한지, 전환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이런 것들을 다양한 방안을 통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전사들은 설계부터 다시 해야 하고,
이미 발주한 설비제작도 취소해야하기에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강릉 에코파워의 공정률은 15%,
이미 3,700억 원 이상 투입한 가운데,
부지 매입을 마무리하고,
최근 강릉시의 건축 허가까지 받았습니다.
--------------------------------------------
삼척 포스파워 역시 인허가를 받기 위해
현재까지 5,600억 원을 들인 상태입니다.
--------------------------------------------
하지만 LNG 발전소의 건설 비용이
석탄발전소보다는 훨씬 적게 들고,
공사 기간도 짧습니다.
--------------------------------------------
통상 1000㎿급 발전소를 건설할 때,
석탄의 경우 최대 2조5천억 원이 들고,
LNG는 1조5천억 원이 듭니다.
또, LNG 발전소는 공사 기간도 석탄 발전소에 비해 2년이나 짧습니다.
--------------------------------------------
이 때문에 업계가 우려하고 있는 것은
건설 비용이나 기간이 아닌
경제성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한국전력이 민간 발전소로부터 구입하는
전력 단가의 경우,
지난해 kWh 당 석탄은 73.8원,
LNG는 101.2원으로 LNG가 30% 가량 비쌉니다.
--------------------------------------------
그래서 한전은 석탄 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부터 구매합니다.
그러다 보니 올해 상반기 발전소 가동률은
석탄 발전소가 80% 정도인 데 반해
LNG 발전소는 35%에 머물고 있습니다.
◀SYN▶ 발전업계 관계자
"발전기가 돌아가야 이익을 내든가 할 수 있는데, 이익이 안 되니까 LNG 발전소를 안지으려고 하겠죠. 무슨 당근책이 있어야지, 아무것도 없이 하라 그러면 하나요?"
발전용 LNG에 붙는 세금을 줄여줘야
LNG 발전소 가동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발전용 LNG는 kg당 90.8원,
발전용 유연탄에는 30원으로 LNG가 훨씬 비쌉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
남) 정부가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억제하고 건설 중인 곳은 LNG 발전소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 발전회사들은 정부 방침에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 LNG 발전소의 수익이 적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통령께
건설 초기 단계인 석탄 발전소의 LNG 발전소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도내에서는 강릉 에코파워 1,2기와
삼척 포스파워 1,2기가 대상인데,
조만간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SYN▶ 산업통상자원부
"보상 이런게 나온 건 아니고요. 전환에 대해서 가능한지, 전환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이런 것들을 다양한 방안을 통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전사들은 설계부터 다시 해야 하고,
이미 발주한 설비제작도 취소해야하기에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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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에코파워의 공정률은 15%,
이미 3,700억 원 이상 투입한 가운데,
부지 매입을 마무리하고,
최근 강릉시의 건축 허가까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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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포스파워 역시 인허가를 받기 위해
현재까지 5,600억 원을 들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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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LNG 발전소의 건설 비용이
석탄발전소보다는 훨씬 적게 들고,
공사 기간도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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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1000㎿급 발전소를 건설할 때,
석탄의 경우 최대 2조5천억 원이 들고,
LNG는 1조5천억 원이 듭니다.
또, LNG 발전소는 공사 기간도 석탄 발전소에 비해 2년이나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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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업계가 우려하고 있는 것은
건설 비용이나 기간이 아닌
경제성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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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민간 발전소로부터 구입하는
전력 단가의 경우,
지난해 kWh 당 석탄은 73.8원,
LNG는 101.2원으로 LNG가 30% 가량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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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전은 석탄 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부터 구매합니다.
그러다 보니 올해 상반기 발전소 가동률은
석탄 발전소가 80% 정도인 데 반해
LNG 발전소는 35%에 머물고 있습니다.
◀SYN▶ 발전업계 관계자
"발전기가 돌아가야 이익을 내든가 할 수 있는데, 이익이 안 되니까 LNG 발전소를 안지으려고 하겠죠. 무슨 당근책이 있어야지, 아무것도 없이 하라 그러면 하나요?"
발전용 LNG에 붙는 세금을 줄여줘야
LNG 발전소 가동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발전용 LNG는 kg당 90.8원,
발전용 유연탄에는 30원으로 LNG가 훨씬 비쌉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