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강릉시 장기 대책으로 가뭄 극복

강릉시
2017.08.31 20:40
2,104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7-08-31
◀ANC▶
남) 올해 상반기 극심한 가뭄으로 강릉지역이 제한급수 위기까지 내몰렸습니다.

여)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들이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해 상반기 강릉시의 누적 강수량은 192.5mm,
예년의 40%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5%까지 내려가면서
6월 하순 제한급수 위기에까지 처했습니다.

◀INT▶ 박주국 / 외식업협회 강릉시지부장
"상반기에 제한급수 위기까지 오다 보니까 저희 같은 외식업자들 자영업자들 고민이 많았거든요. 장기적으로 가뭄 극복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런 물 부족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계올림픽이 열리면 방문객만
하루 수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이고,

호텔과 콘도 등 대규모 숙박시설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우선 사천저수지에서 하루 1만t의
물을 홍제정수장으로 보낼 수 있는 도수관로를
올림픽 개최 전까지 연결할 계획입니다.

또, 강릉 오봉저수지의 담수량을
현재 1,445만t에서 1,703만t으로 늘리는 사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S/U = 홍한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2020년까지 오봉저수지의
높이를 5m 높이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수자원공사가 강릉시에
오봉저수지 상류인 장재교 부근에
신규 댐을 건설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저수용량은 2,800만t으로
지금의 오봉저수지보다 2배나 됩니다.

◀INT▶ 서원각 / 강릉시 수도과장
"앞으로 물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보자면 오봉댐 상류에다가 대형 댐을 만드는 것도 제시해볼 수 있습니다."

또,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은
옥계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지하댐 건설도 추진 중입니다.

하천 길이가 짧고 유속이 빠른
동해안 하천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안정적으로 물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