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서명 연기

◀ＡＮＣ▶
남) 전국에서 처음으로 내년부터 실시 예정인
도내 고교 전학년 무상급식이 최종
서명단계에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여) 오늘 열린 5자 회담에 강원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들이 참여할 때까지 무상급식 합의서 서명은
연기됐습니다.

전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최문순지사와 김동일도의장, 민병희교육감과
최명희 시장군수 협의회장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내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예정인
고교 무상급식을 협의하기 위해섭니다.

그러나 당초 참석하기로 했던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장은 불참했습니다.

◀ＩＮＴ▶ 최명희 강릉시장/강원도 시장군수 협의회장

이 때문에 5자회담을 통해 내년부터
고교무상급식 전면시행 합의서 서명은
시군의회가 참여할 때 까지 연기됐습니다. .

◀ＩＮＴ▶ 최문순강원도지사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불참한 것은
일부 시·군 의장들이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고교 전학년 무상급식을 결정한 것은
선심성이라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각 시·군 의원들은 독립된 주체인데
협의회가 이들을 대변할 수 없다며
불만을 나타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김주열 춘천시의회 의장

고교 무상 급식 전면 실현을 놓고 목전에서
진통을 겪자 시민단체에서는 비판에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ＩＮＴ▶ 유성철 춘천시민연대 사무국장

고교 무상 급식 예산은 강원도가 40%
시군이 40%, 도교육청이 20%와 인건비를
부담하도록 돼 있어 자치 단체장이
의지가 있더라도 도의회와 시군의회의
동의없이는 시행이 사실상 어렵습니다.

MBC NEWS 전영잽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