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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잊혀진 107주년 경술국치일 잘몰라

2017.08.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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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8-29
◀ANC▶
남) 우리나라가 일제에 주권을 침탈당한 날이
1910년 8월 29일...107년전 오늘을 경술국치일이라고 합니다.

여)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자치단체에서는
조례를 제정하고 조기 게양으로 그날을 잊지
않고 있는데 각 가정의 참여는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전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07년전인 1910년 8월 29일!

일본이
우리 국권을 침탈한 치욕적인 날이었습니다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이날은 경술 국치일.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경술국치일의 의미를
물어봤습니다. 많이들 알고 있습니다

◀SYN▶
◀SYN▶

그러나 조기를 게양해야 하는 사실은
잘 모릅니다.

강원도와 각 시군은 경술국치일을 잊지 않기
위해 조기를 달도록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강원도는 조기를 게양하고
그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회도 조기를 달아 나라 잃은 설움을
되새겼고 강원도 교육청, 일반 학교에서도
조기를 내걸었습니다.

그러나 도 산하기관인 강원연구원은
조기 게양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세무서와 도로교통안전공단등 정부 기관도
조기 게양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시내 중심가 각 금융기관도 대부분 조기 게양을 하지 않았습니다

◀INT▶ 이종호/ 광복회 강원도지부장

광복절처럼 경술국치일은 달력에
표기 조차 안되다보니 시민들이
잘 모르고 있습니다.

춘천시내 아파트와 상가, 거리도 조기가
게양된 곳은 찾아보기가 어려워 경술 국치일
조기 게양에 대한 홍보강화가 절실한
실정입니다.

(S/U) 아파트에는 대부분 조기가 게양되지 않았습니다. 기억하기 싫은 아픈역사도 잊지 말아야
치욕적인 역사는 되풀이 되지 않습니다.
MBC NEWS 전영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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