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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올림픽 개최지 차량통제 '주민 반발'

2017.08.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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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8-25
◀ANC▶
남)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주 개최지인 대관령 시가지에 일반 차량들의
운행이 통제될 예정입니다.

여) 주민들은 개.폐회식때는 그렇다하더라도
다른 날은 통행을 요구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올림픽 관문인 대관령 나들목입니다.

내년 2월 대회 기간에는 이곳을 통과한
일반 차량이 시가지로 진입할 수 없습니다.

(s/u)현재 공사 중인 이곳
차항-횡계 간 도로를 통해 4천 대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환승 주차장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셔틀버스로 갈아타고 올림픽 플라자로 관람객들을 이동시킨다는 것이 조직위의 계획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몰리는 개막식과 폐막식 날을
제외하고는 지역 상경기를 위해 일반 차량의
운행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INT▶

심각한 교통 혼잡도 우려됩니다.

대관령 나들목의 규모가 작은데다
곧바로 사거리와 접하고,

환승주차장으로 가는 길도
편도 1차로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조직위는 1200대 가량의 셔틀버스를
투입하는데다 진부에도 환승 주차장이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올림픽 기간 하루 150만 대 이상의 차량이
개최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직위의 일방적인 차량통제 계획으로
교통불편과 주민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