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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붉은 대게 타운 재추진, 문제 없나?

2017.08.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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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8-25
◀ANC▶
남) 속초시가 감사원 지적과 부지 확보 문제로 지지부진했던 붉은 대게 타운 사업을 재추진합니다.

여)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사업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속초시 영랑동의 옛 산불진화센터 부지입니다.

속초시가 이곳에 주산물인 붉은 대게를 가공·유통하는 시설을 갖춘 붉은 대게 타운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지 확보 문제와 감사원 감사 등을 받으면서 3년을 끌어오던 사업이 다시 이뤄지게 됐습니다.

◀INT▶ 김용구/속초시 경제진흥과장
"올해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준공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제조 가공 시설이 주를 이루고요."

우여곡절 끝에 사업이 재추진되지만, 사업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지난해 감사원이 전시·홍보시설 위주로 붉은 대게 타운을 짓는 것은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해 150억 원이던 사업비는 95억 원으로
몸집을 줄였습니다.

이에 따라 건축물과 주차장 면적이 좁아진
것은 물론, 주민들이 요구하던 관광 편의 시설 확충도 힘들게 됐습니다.

주민들은 지금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면
붉은 대게 타운이 지역경제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며 보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SYN▶ 주민
"민원이 꽤 많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냄새 때문에. 그런데 이렇게 공장과 전시관만 가지고 운영한다고 하면 다시 생각해봐야 되지 않을까."

이미 속초지역에서만 기능이 중복되는 대게
가공시설이 2곳이나 있어 붉은 대게 타운
운영이 원활할 지도 관건입니다.

속초시가 장기간 준비해온 붉은 대게 타운이 성과를 낼지 애물단지로 전락할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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