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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전, 평창올림픽 공식후원

2017.08.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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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8-23
◀ANC▶
남) 한국전력공사가 공기업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공식 후원을
결정했습니다.

여) 한전을 시작으로 다른 공기업들의 후원도
잇따를 것으로 보여, 올림픽 예산 마련에 숨통이 트였다는 평가입니다.

권기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국전력공사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후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후원규모가 800억원 대로 알려지면서,
조직위는 당초 목표로 했던 국내 후원사
후원액 9천 400억원을 초과 달성하게 됐습니다.

한전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올림픽을 효과적인
해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INT▶"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적절한
투자라고 판단"

조직위는 공기업으로는 첫번째 후원 협약이라는
점에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INT▶"다른 대회에서 공기업들이 성공개최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S/U)평창 조직위는 이번 한전과의 후원 협약을
계기로 다른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후원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차질을 빚었던
올림픽 홍보분야 등의 조직위 업무도
다시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이번 협약을 두고 '부족한 재원을 공기업들에게
떠맡기고 있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서는
기업 입장에서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어, 역대 올림픽 대회에서도
공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후원에 참여해왔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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