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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 속초항 크루즈 터미널 완공임박, 거점항 순항

속초시
2017.08.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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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8-21
◀ANC▶
남) 국제 크루즈선 이용객들의 출입관문인
속초항 크루즈터미널이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 기존 여객선터미널을 대신해 올가을부터는 신축 터미널에서 수속절차가 진행됩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해 속초항에 크루즈선이 입항한 건 11회.

지난해 한 차례 입항과 비교하면
크루즈 항만으로서 서서히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대형 크루즈선박 입출항과 관광객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작업도 순조롭게 진행중입니다.

((이음말=김형호))
크루즈 항만의 출입관문인 크루즈터미널도 이달말이면 완공돼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현재 98.5%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막바지 공사에 이어 예비준공검사와
보안측정 점검이 이뤄집니다.

올해 마지막으로 예정된 다음달 크루즈 입항때는 신축 터미널에서 입출국 수속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정박 부두는 현재 10만톤 급에서 최대 16만
톤급 크루즈가 들어올 수 있게 접안시설 보강과 항내 수심을 확보하기 위한 준설을 하고 있습니다.

크루즈 전용항만으로서 여건이 갖춰짐에 따라 강원도는 소형 크루즈의 모항운항과 대형 크루즈 유치로 내년에는 100회 이상 크루즈선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INT▶
홍기봉 항만운영담당(강원도 환동해본부):
"동계올림픽 크루즈 정박운영을 준비하고 있는데,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는 준비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

속초항은 내년 동계올림픽 기간 2만 명가량을 수용할 크루즈 정박지로 이용될 계획인데,

정박지 운영경험이 앞으로 모항육성 가능성의
중요 척도가 될 전망입니다. //MBC 김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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