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최악의 날씨, 치악산복숭아 맛은?

2017.08.18 20:40
1,939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7-08-18
◀ANC▶
남) 치악산복숭아가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았습니다.

여) 올해는 최악의 기상조건이 계속됐지만
여전한 맛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수확이 한창인 원주의 한 복숭아 농장.

탐스럽게 잘 익은 복숭아 사이로,
쩍 갈라진 복숭아들이 눈에 띕니다.

봄철에는 가뭄에 제대로 자라지 못하다가,
수확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웃자라
터져버린 겁니다.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도 적지 않았습니다.

◀INT▶"해충도 출물, 올해 만큼 힘들었던 적 없었다"

(S/U)봄 가뭄을 시작으로 폭염과 우박,
수확기 많은 비까지 내리면서
최악의 기상상태에서 자랐지만,
당도와 크기 등 품질은
예년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치악산복숭아의 당도를 측정해보니
10브릭스에서 12브릭스 사이로,
작년보다 1브릭스 가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비가와서 걱정을 했지만, 이 정도면 맛 차이는 크지 않다."

조생종의 경우 당도 등 품질이 평년보다 확연히
떨어졌지만, 8월 중순 이후에 출하되고 있는
중·만생종은 예년 수준을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우박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치악산복숭아 생산량이 작년보다 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