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고교 무상급식 핵심 쟁점은?

◀ＡＮＣ▶
남)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가 고등학교 무상급식 동참을 선언한 이후 실무협의를 통한 물 밑
교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 오는 30일 도지사와 교육감 등 5자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고등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핵심 쟁점사항을 짚어봤습니다.

박민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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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내년부터 강원도 내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1,200억 원에 달합니다.

고등학교 전학년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기 위해 추가되는 예산은 120억 원가량.

강원도와 시군, 교육청간 실무협의회에서는 무상급식 예산 가운데 인건비는 교육청이 부담하고 식품비 4:4:2로 나눠 부담하는 방안이 주로 논의됐습니다.

18개 시군 가운데 아직도 두개 지역이 학년별 단계시행을 주장하고 있기만 소수의견입니다.

하지만, 일부 시군은 강원도와 각각 40%씩 부담하는 식품비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교육청이 더 부담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급식 인건비를 전액 부담해
기관별 분담률이 69.6%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남과 대구에 이어 세번째로 높다는 입장입니다.

◀ＩＮＴ▶ 교육청 관계자 전화 인터뷰

강원도와 시장군수협의회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고교 무상급식을 검토하고 있어 다음주 예정된 2차 실무협의회에서 합의점이 도출될 전망입니다.

오는 30일 강원도과 시군, 지방의회 그리고 강원도교육청이 합리적인 양보와 타협을 통해 소모적인 무상급식 논란을 끝낼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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