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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폐광지역 태백,정선 인구 감소 심각

태백시
2017.08.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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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8-14
◀ANC▶
남) 폐광지역인 태백시와 정선군의
일자리 부족과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합니다.

여) 인구 늘리기에 온 힘을 쏟고 있지만
인구 감소 추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박준기 기자-ㅂ-니다.
◀END▶
지난 6월 말 현재 태백시 인구는
4만 6,274명.

10년 전인 2008년 5만1,028명보다
무려 9.3%나 감소했습니다.

세종시로 행정기관이 대거 옮겨간 과천시에
이어 두번째로 인구 감소폭이 컸습니다.

인구 늘리기에 온 힘을 쏟고 있지만
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INT▶전영수 회장/태백시번영회
"원인은 결국 청년 일자리가 없고,지역에 일할수 있는 기업이 없고,석공의 감산 감원 여파에
있다고 봅니다"

최고 13만 8천여명에 달했던 정선군 인구도
3만8천여명으로 줄었습니다.

10년 전 4만천여명보다 7.1%나 감소했습니다.

정선군은 맞춤형 인구 늘리기 정책을 추진하고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INT▶김수복 과장/정선군 자치행정과
"신동지역에는 근로자 아파트 유치하고,
고한에는 행복아파트 건립해,젊은층이 올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폐광지역 인구 감소는 석탄산업 사양화로 인한
폐광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대체산업 유치가
부진해 인구 감소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준기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