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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동해안 폭우, 피해 잇따라

2017.08.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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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8-11
◀ANC▶
남)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강원 동해안에 2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여) 특히 오늘 아침에는 시간당 4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하 주차장에 물이 가득찬 상가 건물에
소방차가 출동해 배수작업을 벌입니다.

어른 키 높이만큼 차오른 빗물과 흙탕물을
양수기를 통해 바깥으로 빼 냅니다.

오늘 오전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빗물이 지하 주차장으로 밀려 들어왔습니다.

◀INT▶우남철 진압담당/삼척소방서
뒷쪽에 있는 물이 같이 밀고 들어가면서 흙탕물이 들어찼고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해수욕장 주차장도 엉망이 됐습니다.

(S/U=배연환)
“갑작스런 비에 배수가 제대로 안 되면서
이처럼 해수욕장 주차장에 물이 차 주차를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바다에는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흙탕물까지
유입돼, 해수욕이 금지됐습니다.

동해 추암 가도교 부근에서는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에 차량이 잠기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불어난 물은 곧 빠졌지만 오후 늦게까지
청소와 정리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INT▶최미숙/ 동해시 추암동
“아침에 봤는데 차량이 막 물에 둥둥 떠다니고 물 빠지고 나니까 물고기들이 막 다니고 그랬어요. 엄청 무서웠어요.”

이틀동안 동해안에 내린 비는 강릉 옥계 192,
삼척 214, 동해 179mm입니다.

특히 아침에는 시간당 최고 4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강릉과 동해 삼척 지역에서는
20여건의 침수 피해가 신고됐습니다.

소방 당국과 지자체는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배수 작업 등에 나서 오후 늦게 대부분 상황이 정리됐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