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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학교 비정규직 '들썩들썩'..교육청 무대책

2017.08.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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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8-11
◀ANC▶
남)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계획이 알려지면서 강원도 내 학교 비정규직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여) 일부 직종은 총파업을 예고하고 나섰지만 강원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정규직 전환방침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민기 기잡니다.
◀END▶

◀VCR▶
근무여건 개선을 요구하는 초등돌봄전담사의 외침은 쏟아지는 빗줄기도 개의치 않습니다.

하루 5시간만 인정되는 근무시간으로는 어린학생을 제대로 돌볼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초등돌봄전담사는 강원도교육청이 법정관리직종으로 분류했지만 학교 비정규직입니다.

급여도 최저임금에 영향을 받는 시급으로 5시간만 지급됩니다.

◀SYN▶ 8시간 근무시간 인정하라!

강원도교육청 입구를 둘러싼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 사진.

찢기고 불이나 뜨거운 물에 덴 상처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의 아픔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교육현장 곳곳에서 일하면서도 정규직이 아니라는 이유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고 있는 비정규직 근로자는 6천여 명에 달합니다.

가정에서는 누군가에 소중한 어머니, 아버지이지만 열악한 노동현장에서 일하면서도 낮은 급여와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교육부의 총정원 제한과 예산에 묶여있는 강원도교육청은 70여 개 직종에 달하는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개선에 한계를 드러낼 뿐입니다.

◀SYN▶ 예산부담...

오늘 23일을 전후해 조리종사원과 초등 돌봄전담사 등 비정규직 노조는 직종별로 총파업을 예고하는 상태,

다음달 초로 예정된 교육부의 학교 정규직 전환 방침이 알려질 경우 교육현장이 또다시 혼란에 빠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