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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올림픽 숙박 '한탕주의' 지역관광 악영향

2017.08.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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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8-10
◀ANC▶
남) 동계올림픽이 성큼 다가오면서
개최지 내 숙박시설을 예약하기가 말그대로
하늘에 별따깁니다.

여) 숙박요금도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업주들의 과한 욕심이 올림픽 개최도시의
관광 이미지를 흐리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전세계 호텔 등 숙박 정보를 담고 있는
한 유명 예약 사이트입니다.

동계올림픽 기간인 내년 2월
평창지역 내 숙소를 검색해봤습니다.

대부분이 펜션으로
성인 2인 기준 하룻밤에 적게는 30만 원
많게는 170만 원까지 요금이 올라와 있습니다.

강릉지역도 가격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보통 성수기 요금에 서너 배에서 크게는
열 배에 달합니다.

조직위가 호텔과 리조트 등을 선점하면서
모텔과 펜션의 숙박요금이 오르고 있고,

일부 숙박업주들은 적정한 가격을 정하지
못한 채 무턱대고 요금을 높여 놓은 경우도
있습니다.

◀INT▶

(s/u)하지만 일부 업주들의 한탕주의식 행태가
지역 숙박업계에 악영향으로 작용할 공산이
큽니다.

바가지 요금으로 무엇보다 올림픽 개최도시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은까 우려됩니다.

철도와 국도 등 교통망이 개선되면서
관광객들이 시설이 좋고 값이 저렴한 인근
타지역으로 유출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조직위는 올림픽을 대비해 미리 확보한
객실 2만1천 실 가운데 남는 것을 이달 말쯤
반납할 예정입니다

이렇게되면 상당량의 호텔과 리조트 객실이
풀려 숙박난과 지나치게 오른 이용요금에도
조정을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올림픽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과
일부 업주들의 지나친 욕심이 올림픽은 물론
지역 관광 이미지를 해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