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R)올림픽 숙박 '한탕주의' 지역관광 악영향

2017.08.10 20:40
2,011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7-08-10
◀ANC▶
남) 동계올림픽이 성큼 다가오면서
개최지 내 숙박시설을 예약하기가 말그대로
하늘에 별따깁니다.

여) 숙박요금도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업주들의 과한 욕심이 올림픽 개최도시의
관광 이미지를 흐리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전세계 호텔 등 숙박 정보를 담고 있는
한 유명 예약 사이트입니다.

동계올림픽 기간인 내년 2월
평창지역 내 숙소를 검색해봤습니다.

대부분이 펜션으로
성인 2인 기준 하룻밤에 적게는 30만 원
많게는 170만 원까지 요금이 올라와 있습니다.

강릉지역도 가격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보통 성수기 요금에 서너 배에서 크게는
열 배에 달합니다.

조직위가 호텔과 리조트 등을 선점하면서
모텔과 펜션의 숙박요금이 오르고 있고,

일부 숙박업주들은 적정한 가격을 정하지
못한 채 무턱대고 요금을 높여 놓은 경우도
있습니다.

◀INT▶

(s/u)하지만 일부 업주들의 한탕주의식 행태가
지역 숙박업계에 악영향으로 작용할 공산이
큽니다.

바가지 요금으로 무엇보다 올림픽 개최도시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은까 우려됩니다.

철도와 국도 등 교통망이 개선되면서
관광객들이 시설이 좋고 값이 저렴한 인근
타지역으로 유출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조직위는 올림픽을 대비해 미리 확보한
객실 2만1천 실 가운데 남는 것을 이달 말쯤
반납할 예정입니다

이렇게되면 상당량의 호텔과 리조트 객실이
풀려 숙박난과 지나치게 오른 이용요금에도
조정을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올림픽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과
일부 업주들의 지나친 욕심이 올림픽은 물론
지역 관광 이미지를 해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