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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7-08-10
◀ANC▶
남) 강릉이 올림픽을 이유로 홈 경기장 사용을 거부하자 강원FC가 춘천시를 대안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여)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데 이르면 10월부터 춘천에서 홈 경기를 치를 전망입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08년 강원FC 창단 이후
한 해 서넛 경기를 소화했던
춘천 송암동 종합경기장.
강릉과 번갈아 홈 경기를 치뤘지만
지난해 6월 이후 경기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평창올림픽 변수가 등장하면서
춘천이 강원FC의 새 연고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강원FC는 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을
홈 경기장으로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10월부터 올림픽 보안시설로 묶여
사용할 수 없습니다.
10월부터 K리그 클래식 최종 스플릿 라운드
다섯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홈구장이 없어진 겁니다.
문제는 작년까지 홈 경기장이었던
강릉종합운동장도 올림픽 보안구역이 됩니다.
거기에다 강릉시가
내년 시즌 홈 경기 개최마저 포기했습니다.
결국 강원FC는 홈 경기장을
이전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 겁니다.
이 과정에서 춘천시가 최적지로 꼽혔습니다.
서울과 가까워 선수 관리, 관중 흥행,
스포츠마케팅 수준을 고려할 때
춘천이 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INT▶
춘천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원금 규모 등 몇 가지 입장 차는 있지만
의회와 협력해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만년 하위권에서 올해 K리그 승격 이후
다크호스로 변신한 강원FC의 새로운 둥지는
이달 안에 결정됩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남) 강릉이 올림픽을 이유로 홈 경기장 사용을 거부하자 강원FC가 춘천시를 대안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여)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데 이르면 10월부터 춘천에서 홈 경기를 치를 전망입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08년 강원FC 창단 이후
한 해 서넛 경기를 소화했던
춘천 송암동 종합경기장.
강릉과 번갈아 홈 경기를 치뤘지만
지난해 6월 이후 경기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평창올림픽 변수가 등장하면서
춘천이 강원FC의 새 연고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강원FC는 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을
홈 경기장으로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10월부터 올림픽 보안시설로 묶여
사용할 수 없습니다.
10월부터 K리그 클래식 최종 스플릿 라운드
다섯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홈구장이 없어진 겁니다.
문제는 작년까지 홈 경기장이었던
강릉종합운동장도 올림픽 보안구역이 됩니다.
거기에다 강릉시가
내년 시즌 홈 경기 개최마저 포기했습니다.
결국 강원FC는 홈 경기장을
이전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 겁니다.
이 과정에서 춘천시가 최적지로 꼽혔습니다.
서울과 가까워 선수 관리, 관중 흥행,
스포츠마케팅 수준을 고려할 때
춘천이 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INT▶
춘천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원금 규모 등 몇 가지 입장 차는 있지만
의회와 협력해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만년 하위권에서 올해 K리그 승격 이후
다크호스로 변신한 강원FC의 새로운 둥지는
이달 안에 결정됩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