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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특산물판매장 불법 전대, 양양군은 몰랐다?-보류

양양군
2017.08.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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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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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8-09
◀ANC▶
남) 양양군이 임대한 특산물판매장이
불법 전대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었습니다.

여) 양양군은 몰랐다고 주장하지만
공무원들이 알고도 쉬쉬한 정황들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양양 물치농특산물판매장 사용·수익허가
입찰공고입니다.

<>
1층 판매장 면적의 10% 이상에서 양양지역
특산물 판매를 조건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찰 후 사용허가서에는 이런 내용이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양양군은 이에 대해 활성화 차원에서
특산물 판매 조건을 뺐다고 해명했습니다.

◀INT▶박청규 농산물유통담당/양양군
"굳이 농산물 판매 10% 이상까지 해야 한다는 조항까지 넣을 필요는 없겠더라고요. 어차피
활성화 차원에서 업종을 다양화해야 되고 뭔가 제한해서는 안 될 것 같아서 뺐습니다."

양양군이 물치 농특산물판매점의 불법 전대를 정말 몰랐을까?

양양군은 불법 전대 사실을 폭로 사흘이 지난
7월 20일에 알게됐다고 밝혔습니다.

◀INT▶김순정 농업기술센터장/양양군
"저희가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고, (전대를 받은 사장님의) 호소문을 가지고 농업기술센터에 접수가 돼서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식당 주인은 처음부터 양양군 담당자가 불법 전대를 알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INT▶성의숙/식당 운영자
"우리가 3월 9일날 계약을 하고 (양양군 담당자는) 그 이후로 수리를 위해서 왔다 갔다 했어요. 자연스럽게 우리가 전대를 했다는 것을 알게됐는데도 불구하고 특별히 터치를 안 하시니까.."

사실이 폭로됐을 때 양양군이 사건을 덮기에 급급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습니다.

◀SYN▶식당운영자 통화내역(7월 17일)
"군청에 들어가서 민원서류 넣으셨죠?(네, 넣었어요.) 그거 다 취소하세요. 취하하세요. 이거 접수되면 계약해지 해야해요, 사장님."

이에 대해 양양군 담당자는
당사자들의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해
빨리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양양군은 오는 16일
물치농특산물판매장에 대한 청문을 벌일
계획입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