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R)'비 새고 망가지고..' 애니메이션박물관

2017.08.09 20:40
1,705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7-08-09
◀ANC▶
남)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은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찾는 대표 관광시설입니다.

여) 하지만, 시설이 낡은데다
예산 부족으로 보수공사마저 땜질 수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허주희 기자입니다.


◀VCR▶
방학을 맞아 긴 줄이 늘어선 애니메이션박물관

전시관으로 들어가니 천장이 망가져있고
스프링클러는 아예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부품을 구할 수 없어 작동을 멈춘 시설마다 '점검'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실망감만 더해줍니다.

[브릿지] 애니메이션 주인공의 대사를 더빙해볼 수 있는 체험관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고장이 나서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벽면에는 비가 샌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바닥은 밟으면 삐그덕 거릴 정도로 망가졌습니다.

2003년 개관 이후
전시품을 새로 교체하지 않아
최신 애니메이션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INT▶ 박희수 오은정 /경기도 수원시

지난해 애니메이션 리모델링 사업이 문화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지원사업에 선정될 정도.

하지만 예산은 국비와 시비를 합쳐 30억 원,

낡은 전기와 소방 시설 공사 비용이 커,
정작 콘텐츠 보강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권고한 내진보강 비용 역시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INT▶ 권혁만 /춘천시 전략산업과장

춘천시는 한 해 관람객 100만 명 유치해, 애니메이션박물관을 의암호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수공사에도 부족한 예산에 발목이 잡히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