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더위도 잊고 열공".. 수능 D-100

◀ＡＮＣ▶
남)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 수험생들은 폭염도 잊고 마무리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데요.
남은 기간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수능을 100일 앞둔 고3 교실.

여름방학 기간에도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기
위해 나온 학생들로 교실이 가득찼습니다.

잠을 쫓고, 공부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선 채로 수업을 듣기도 합니다.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의 비중이 커진 만큼,
수시와 수능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들의 부담은 더 커졌습니다.

◀ＩＮ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싶기도 하고.."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사가
필수과목이며, 영어가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영어 절대평가 첫해인 만큼 모의고사를 통해
출제경향과 문제유형을 파악해 대비하고,
지문이 연계 출제되는 EBS 교재도 충실히 살펴야합니다.

또 다음달 11일부터 수시모집이 시작되기
때문에 지원여부를 빨리 판단해 자기소개서 등
비교과영역의 서류준비와 맞춤형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ＩＮＴ▶
"개인별 맞춤 전략을 짜서 필요한 것 준비"

이맘때 마무리 공부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

여름철 냉방병과 탈수에 유의해야 하고,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는 고 카페인 음료는
삼가는게 좋습니다.

급한 마음에 무리를 하기 보다는 그동안 해오던
생활습관과 공부패턴을 유지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ＩＮＴ▶
"변수에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학습량을 채
우는게 관건"

10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학부모는 수험생의 초조한 마음을 이해해주고 지지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