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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원주시 범죄 발생율, 도내 최고

2017.08.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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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8-02
◀ANC▶
남) 도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원주시는
범죄 발생율도 도내 최고입니다.

여) 도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유입인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 .
치안을 담당할 경찰관 수는 상대적으로
너무 적다는 지적입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원주 단계지구대.

신고를 받은 순찰팀이 급히 출동합니다.

이 지구대는 도내에서 가장 바쁜 지구대로
6개월간 직원 1명당 출동건수가 150건을
넘습니다.

◀INT▶
"야간에 주취자라든가 술값 시비, 기타 폭력
사건 등 하루에 60여건의 신고사건이 들어와서"

도내에서 원주의 범죄 발생율이 가장 높습니다.

특히 지난 2년여 동안 원주에서 발생한
살인, 강도, 절도와 폭력 등 4대 범죄는
11470건으로 강릉의 2배, 춘천보다는 50%가
많습니다.

성폭력 범죄와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율도
각각 20%와 60% 이상씩 높습니다.

2014년 대검찰청 범죄분석에는 원주가 전국에서
폭행과 교통사고 발생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들
중 하나에 꼽히기도 했습니다.

도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기도 하지만

중앙동 구 도심을 제외하고도 단계동과 무실동,
단구동, 반곡관설동 등 부도심들이 빠르게
성장하며 치안 거점이 분산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혁신도시와 기업도시가 들어서 일자리가 늘고,
고속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이 좋아지면서
인구 유입이 많아진 것도 범죄율이 높아지는
한 측면입니다.

◀INT▶
"범죄학적으로는 젊은 층의 인구비율이 높으면
아무래도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따른 범죄예방대책이 수립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주의 범죄 발생율은 월등히 높지만
치안력은 상대적으로 취약합니다.

원주의 경찰 1인당 담당인구는 630명.
춘천보다는 20여명, 강릉보단 100명 가까이
많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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