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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투R)올림픽 앞두고 위생업소 단속 강화

2017.08.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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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8-01
◀ANC▶
남) 동계올림픽이 열리면 강릉에만 하루에 수 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 혹시 위생에 문제라도 생기면 큰 일이기 때문에 강릉시가 음식·숙박업소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강릉 경포해수욕장 인근의 한 숙박업소에서
공무원들이 시설 위생 점검을 벌입니다.

창틀엔 먼지가 조금 쌓여있고,
객실엔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을 놔둔 것이
지적 당했습니다.

◀INT▶ 최연희 / 업주
"섣불리 했다가 점검 오면 걸리면 안 되니까
지적 당하면 안 되니까 객실을 더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바닷가 음식점도 점검 대상입니다.

조리실과 방 곳곳을 샅샅이 살핀 끝에
작동이 안되는 자외선 컵 살균기를 교체하라고 지시합니다.

강릉시가 동계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 번 했던 숙박업소 단속을 올해엔
벌써 4번 했고 음식업소도 두 달에 한 번씩
점검하고 있습니다.

//단속을 자주 하면서 오히려 행정처분 횟수는 30% 가량 줄었지만, 업소 폐쇄나 영업정지 같은 중징계 비율은 오히려 53%나 늘었습니다.

특히, 숙박업소에서의 성매매의 경우
세번 적발돼야 폐쇄조치하던 것이
두번째 적발만에 하도록 법이 강화됐습니다.

((이음말=김인성 기자))
강릉역 인근 여인숙촌 업소 2곳이 최근 강화된 법에 따라 성매매 행위로 두 번째 단속되며
영업장 폐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강릉시는 동계올림픽 때까지 단속의 고삐를
놓지않을 방침입니다.

◀INT▶ 이기영 과장
"올림픽 때까지 위생업소에 대해 촘촘한 관리를 해나가겠습니다. 위생업소들도 청결한 업소가 되도록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단속만 피하면 된다는 수동적 자세에서 벗어나 스스로 손님 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업주들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