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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 거점국립대 연합, 역차별 논란

2017.08.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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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8-01
◀ANC▶
남) 강원대 등 전국 9개 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한 통합대학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 여기에 빠진 중소 국공립대는 물론
지방 사립대에서는 차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문재인 정부의 대학 개혁, 이른바 가칭 국립 한국대 출범 프로젝트의 골자는

강원대와 부산대, 전남대, 충북대 등 9개 거점국립대가 연합해 학생과 교수를 교류하고
시설을 공유한다는 겁니다.

공동운영체제로 학생을 선발하고
학위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지역 인재의 유출을 막고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런 초대형 국립대 탄생을 바라보는 중소 국공립대, 지역 사립대는 우려가 큽니다.

(S/U) 거점국립대 중심의 육성방안이 본격화되면서 여기에 빠진 지역중심 국립대들은 재정적, 정책적 차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9개 거점국립대 학생 1인당 교육비 지원을 1500만 원에서 주요 사립대 수준인 2000만 원 선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밝힌 반면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역중심국립대의 역할이나 육성책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과거 대학재정지원사업을 내세운 대학 평가와 인원 감축, 구조조정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위기감은 더욱 큽니다.

◀INT▶ 박덕영 기획협력처장/강릉원주대
'9개 대규모 국립대만 한정적 재원이 집중되는 정책을 발표했기 때문에 중소도시에 있는 국립대는 지금보다 상황이 더욱 열악해지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

빠르면 이달 말쯤 거점국립대 연합대학 연구보고서 초안이 나올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상생과 발전이라는 개혁 방향에 맞게
지역 중소 국립대, 건전 사학의 육성 방안이
함께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