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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안식처

17-08-01 17: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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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님 안녕하세요.^^
결혼 23주년을 맞이하는 40대 후반입니다.
 
우리부부는 어린시절 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한살차이의 오빠동생 이었지요.
초등학교 등교할때도 지금의 아내를 챙겨 가면서 손을 꼭 잡고 다녀서
진짜 남매 같다고 착각할 정도였답니다.
 
시간이 흘러 결혼적령기에 접어들면서 
 나랑 결혼할거지,, 불쑥 던진 말 한마디가 프러포즈가 되어 
 결혼에 골인했고 1남1녀를 키우며 알콩달콩 잘 살고 있습니다.
 
요즘도 저는 입버릇처럼 불쑥말을 건네곤하지요.
우린 진짜 잘 만난것 같아~
나랑 결혼하기 잘했지~라며 은근슬쩍 맘을 떠 보기도하구요
 
이렇게 또 한바탕 웃고나면
아내도 미소를 지으며 말을 꺼냅니다.

자기야~가족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금처럼 살았으면 좋겠어
 
후회는 안하는것 같아 기분이 좋더군요.
 
소꼽장난하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항상 내 곁에 있어준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몇자 적어 봤구요.

나와 함께 한곳을 바라보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울 아내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랑으로  꽉 잡고 싶습니다.
 
올 여름 휴가도 우리 부부의 고향 양양으로 가족 모두 잘 다녀왔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을 거뜬하게 잘 이겨 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전합니다. 라디오 가든 화이팅!!!
 
신청곡: 박혜신~꽉 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