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투=R)고랭지 배추 병해충 번져 피해 심해

2017.07.31 20:40
1,821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7-07-31
◀ANC▶
남) 태백지역의 고랭지 여름 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여) 기후변화로 인해 고랭지 기온이 높아지면서
배추 무름병 등 병해충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박준기 기잡니다.
◀END▶

태백시 삼수동 고랭지배추 재배단지입니다.

극심한 가뭄을 이겨내고 지난달 중순부터
배추가 출하되고 있지만,무름병 피해가
심각합니다.

잦은 비와 무더위로 세균에 감염된 배추가
물러지면서 썩어가는 무름병이 번져
올해 농사를 망쳤습니다.

◀INT▶강희석 담당/태백시농업기술센터
"여름에 고온다습한 환경이 3-4일 이상
계속되면 무름병 피해가 오고 있습니다"

한번 병들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밭 전체로
번집니다.

무름병 피해가 심한 배추밭은
수확에 따른 인건비도 건질 수 없기에
아예 출하를 포기하는 농가가 많습니다.

((이음말=박준기 기자))
기온이 높아지면서 배추 무름병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탕무씨스트선충 피해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태백시에만 피해 면적이 70ha에 달해
농사를 짓지 못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INT▶강희석 담당/태백시농업기술센터
"선충에 감염되면 생육 부진현상으로 결구를
하지 못하고 결국 시들어 수확하지 못하게
됩니다"

반복되는 가뭄으로 영농비 부담이 늘어나고
기후 변화로 병해충까지 확산돼 고랭지 배추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준기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