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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 사무장약국 혐의 종합병원 이사장 구속

2017.07.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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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7-28
◀ANC▶
남) 약사 면허를 빌려 다른 사람이 약국을
운영하는 것을 일명 사무장 약국이라고 합니다.

여) 강릉의 한 종합병원에서 사무장 약국을
운영한 혐의로 이사장 등 3명이 구속됐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강릉의 모 종합병원 인근 약국입니다.

약사가 아닌 자가 자금을 대거나, 약사
면허권을 빌려 개설한 것을 사무장 약국이라고
하는데,
경찰은 이 곳을 사무장 약국으로 적발했습니다.

의약분업으로 병원 안에서 약국을 운영할 수
없게 되자, 병원이 근처에 약국을 짓고
병원 약사와 약제과 직원들을 그대로 옮겨
근무하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급여를 주고, 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약국 직원채용부터 수익금 차명계좌까지
병원 측이 관리하고

병원이 처방하는 특정 약품을 사무장 약국에만 공급해 수익을 높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최근까지 이 약국을 운영하며
수급한 요양급여만 23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해당 병원은 퇴직한 약사 등이 인근에 약국을 운영하는 것뿐이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SYN▶ 병원 관계자
'퇴직한 직원들이 운영하는 것이고 병원 기숙사도 혼자 있으니까 그냥 살게 한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부정 수급 사실을 확인해 후속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INT▶
'해당 병원에 대해 가압류를 걸고 환수를 위한 후속절차에 들어갔다'

경찰은 사무장 약국 운영과 관련해 병원 이사장 이모 씨와 약사 정모 씨등 3명을 구속하고 직원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의약분업 이후 사무장 약국으로 병원 관계자와 약사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전국에서 첫번째 사례입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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