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리님...
아이가 방학해서 점심까지 차려 놓고 출근해야해서 조금이른 아침에 식사준비하려고 주방에서
잠 덜 깬 몸을 이끌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씽크대위로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지면서 느낌이 이상한거예요...
고개를 들어 앞을 보는 순간!!!!!
아~~~~~~~악!!!!!!! 소리를 내질렀습니다.
사람 발이 주방창문으로 수직으로 쓰~~~~~윽 내려오더니 저희집 주방창문에
척!!!!! 하고 멈추는 거예요.
그러더니 옆으로 흔들~흔들 다리가 움직이며 흔들거려서 얼마나 놀랐는지
저희집은 5층 이거든요.
정신차리고 생각해 보니 얼마전부터 저희 아파트 도색작업하시는 분이셨어요~~~
제가 소리 질러서 밖에있는 도색기사분께서 오히려 놀란건 아닌지 살짝 챙피해지는거 있죠^^
하지만 그 순간 만큼은 정말 놀랐어요~~~ 아침부터 간떨어질뻔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