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알펜시아 사용 해법 '갈 길 멀다'

2017.07.25 20:40
1,62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7-07-25
◀ANC▶
남) 평창올림픽을 위한 알펜시아 시설 사용
문제를 두고 강원도개발공사와 평창올림픽조직위, 강원도가 첫 3자 회의를 가졌습니다.

여) 그러나 갈등의 핵심인 사용료 문제에 대해 이렇다할 매듭을 풀지 못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도개발공사가
평창올림픽 때문에 영업을 할 수 없으니
손실을 보상해달라고 요구하는 금액은 133억원.

골프장과 스키장, 객실 등
핵심 영업시설이 망라돼 있습니다.

이밖에 컨벤션센터와 콘서트홀, 호텔,
식당과 클럽하우스까지 포함됩니다.

짧게는 석달, 많게는 여덟달이나
평창조직위에 이 시설들을 내줘야 합니다.

그런데 조직위원회는 이 모든 것을
무상으로 받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합니다.

이렇게 갈등이 지속되자, 강원도가
중재를 하겠다며 두 기관과 처음 만났습니다.

하지만 고개를 끄덕일만한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조직위는 알펜시아의 어떤 시설을
얼마동안 사용할 것인가를 정확히 산출하고,
강개공은 이를 근거로 사용액을 산출하자는
원론적인 입장만 확인했습니다.

또 사용료는 3개 기관 실무협의회에서
논의하자는 수준에서 얘기가 끝났습니다.

언뜻 보면 사용료 문제가 금방이라도
해결될 것처럼 보입니다.

◀INT▶

하지만 조직위의 입장은 여전히 강경합니다.

◀INT▶

강원도는 국비 확보나 후원금 사용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INT▶

그러나 강원도는
정부에 국비를 요구할 근거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알펜시아 시설 사용료 지급 문제를
해결보다는 일시 봉합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