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일도R)건해삼 가공산업, 원료수급 어려워

2017.07.16 20:40
2,707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7-07-16
◀ANC▶
남) 강원도는 돌기해삼을 건해삼으로 가공해
중국으로 수출하는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습니다.

여) 건해삼 품질은 일정 궤도에 올랐지만
원료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생산량이 부족합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건해삼 생산업체에서 1차로 삶아 말린 해삼을 다시 건조하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180g이상의 생해삼은 대여섯 번 삶았다 말리는 작업을 거쳐 5g내외의 건해삼으로 작아지지만

가공된 건해삼은 살아있는 해삼보다 5배가량 비싸게 거래됩니다.

이 업체는 지난해 중국으로 건해삼 6억원 어치를 수출했습니다.

s/u) 살아있는 해삼 수급이 원할하지 못해
올해 건해삼 생산량은 지난해 2/3수준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올해 해상의 날씨가 좋지 않아 해삼 채취량이 줄어 든 것도 있지만, 안정적인 해삼 공급처를 확보하지 못하는게 더 큰 문제입니다.

해삼은 종묘 방류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어장에서 채취되는데, 가격등락폭이 심한 수산물 특성상 어촌계들이 계약을 맺어 수매하는 걸 꺼리기 때문입니다.

또, 완성품이 아닌 1차 가공형태로 중국에
수출되는 양도 많아 경쟁력을 키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박종붕 이사(강원무역센터):"어초, 종배 배양사업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지만, 개별적으로 진행되다보니 해삼 결과물은 미비하다."

그동안 가공기술과 제조공정에 지원을
집중했던 강원도는 이제는 원료 확보를 도울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INT▶
이동희 유통가공담당 (강원도 환동해본부):
"13억 원 투자해 연간 해삼 5백만 마리를 성장시켜 어촌계별로 수출가공업체에 원물이 지원되도록 하겠다."

건해삼이 강원 동해안의 주력상품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종묘 방류단계부터 원료 수급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 김형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