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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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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7-07-13
◀ANC▶
남) 강릉의 한 농협이 조합원 행사를 하면서 마트 납품업체들에게 협찬을 받았습니다.
여) 그런데 일부 업체는 납품 관계때문에
어쩔수 없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이달 초 강릉의 한 농협이 마련한 조합원
행사입니다.
2천여 명에 달하는 조합원들이 참여해
체육행사와 경품행사 등이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 행사를 위해 걷은 '협찬'이
이른바 갑질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농협 하나로 마트에 납품하는 업체 30여 곳에서 적게는 십수만 원, 많게는 2백만 원씩 협찬했고
일반 거래처 10여 곳도 경품이나 현금으로
300만 원 가량을 냈습니다.
행사 전체 예산이 6500만 원인데,
절반 정도는 협찬으로 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업체는 마지못해 협찬을 했다고
속사정을 털어놨습니다.
◀SYN▶ 협찬 업체
'안하면 납품에 문제 있을까해서 참여'
해당 농협은
조합원들이 마트의 주요 고객인만큼
판매 촉진 행사 개념으로 협찬을 받은 것이지 전혀 강요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협찬 규모도 알려진 것보다 적은
1700만 원 정도이고
협찬을 하지않아도 불이익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SYN▶ 농협관계자
'힘들면 마음만 받겠다고 했고 강요 없었다'
농협은 납품업체 직원 파견 등이 갑질 논란을 빚자 지난해 자체 공정거래 가이드북을 펴냈고
납품업체 등에 정당한 이유없이 경제적 이익을
요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
남) 강릉의 한 농협이 조합원 행사를 하면서 마트 납품업체들에게 협찬을 받았습니다.
여) 그런데 일부 업체는 납품 관계때문에
어쩔수 없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이달 초 강릉의 한 농협이 마련한 조합원
행사입니다.
2천여 명에 달하는 조합원들이 참여해
체육행사와 경품행사 등이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 행사를 위해 걷은 '협찬'이
이른바 갑질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농협 하나로 마트에 납품하는 업체 30여 곳에서 적게는 십수만 원, 많게는 2백만 원씩 협찬했고
일반 거래처 10여 곳도 경품이나 현금으로
300만 원 가량을 냈습니다.
행사 전체 예산이 6500만 원인데,
절반 정도는 협찬으로 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업체는 마지못해 협찬을 했다고
속사정을 털어놨습니다.
◀SYN▶ 협찬 업체
'안하면 납품에 문제 있을까해서 참여'
해당 농협은
조합원들이 마트의 주요 고객인만큼
판매 촉진 행사 개념으로 협찬을 받은 것이지 전혀 강요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협찬 규모도 알려진 것보다 적은
1700만 원 정도이고
협찬을 하지않아도 불이익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SYN▶ 농협관계자
'힘들면 마음만 받겠다고 했고 강요 없었다'
농협은 납품업체 직원 파견 등이 갑질 논란을 빚자 지난해 자체 공정거래 가이드북을 펴냈고
납품업체 등에 정당한 이유없이 경제적 이익을
요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