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추억의 박물관 보러 오세요

◀ＡＮＣ▶
남]그때 그시절 추억과 향수가 가득 담긴
근현대사 자료가 주변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여]조선시대 후기부터 1980년대까지 다양한 자료를 상설 전시하는 추억의 박물관이 개관했습니다.

박준기 기자-ㅂ-니다.
◀ＥＮＤ▶

6.25 전쟁 당시 공중에서 대량 살포된 다양한
전단입니다.

적군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자진 투항을
유도하는 그림과 글이 담겼습니다.

일제시대 조선총독부에서 발행한 초등학교
교과서와 해방 이후 문교부에서 발행한
교과서도 눈길을 끕니다.

1960년대 인기가 높았던 대중 잡지와
만화책을 비롯해,1960년대 선거 홍보물까지
자료가 다양합니다.

S/U-추억의 박물관은 상설 전시실에
희귀 자료 600여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고지도와 사진 등 조선시대 후기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근현대사를 보여주는
희귀 자료가 가득합니다.

◀ＩＮＴ▶나흥주/정선군 신동읍
"과거 추억도 많이 생각나는데요.여기를 거쳐
가는 분이나 지역주민들이 박물관을 아껴서
많이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추억의 박물관은 정선군이 15억 원을 들여
폐광촌인 신동읍 안경다리 마을에 조성했습니다

◀ＩＮＴ▶진용선 관장/추억의 박물관
"일제강점기부터 6.25전쟁,5-60년대 자료 등
만여점을 갖추고 있습니다.기획전과 특별전을 통해 작지만 큰 박물관을 이뤄나갈 계획입니다"

추억의 박물관은 근현대사 자료를 조사하고
연구하는 학술 활동과 함께 인문학 강좌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