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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올림픽 끝난 뒤에야, 통합관제센터 건립

2017.07.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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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7-11
◀ANC▶
남) 올림픽 개최도시인 강릉에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없습니다.

여) 건물 신축을 고집하다
국비를 예상만큼 확보하지 못해서인데
뒤늦게 시설 확대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시청 지하에 있는 CCTV 관제실입니다.

불법 주정차 단속과 산불 감시,방범용
CCTV 천여 대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범용은 상주 경찰 1명만이
관리하다 보니, 꼼꼼히 들여다보기 힘듭니다.

공무원 근무 시간 외에는 문을 닫아
방범용 CCTV는 밤에는 제 기능을 못 하고
사후 증거 찾기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강릉시는
CCTV 운영 체계를 한 곳으로 모은
통합관제센터 신축을 추진했습니다.

이미 지자체 230곳 가운데 190곳에 설치돼
효과와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겁니다.

◀INT▶ 신현주 / 가톨릭관동대 경찰행정학
"통합관제센터 설립되면 촘촘하고 입체적 감시"

그런데 국비 지원 규모가
강릉시 예상의 절반인 6억 원이 내려오자
사업비 40억 원을 감당할 수 없다며
결국 포기했습니다.

대신 내년 말까지 20억 원을 들여
지금의 관제실 규모를 확대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문제는 당장 내년 2월에
동계올림픽이 열린다는 점입니다.

선수와 관광객의 안전을 최소한으로 보장할
통합관제센터 건립이 늦어지면서,
안전올림픽 개최에 비상이 걸린 겁니다.

강릉시는 경찰 등의 협조를 얻어
인력보강 등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INT▶ 심재안 / 강릉시 영상관리 담당
"인력보강, 24시간 상주 감시체계 구축할 것"

통합관제센터 설치가 늦어지면서
안전올림픽 개최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체계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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