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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스파워 기한 연장, 찬반 다시 가열

2017.07.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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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7-11
◀ANC▶
남) 삼척 포스파워 화력발전소의 공사 계획
인가 기한이 6개월 더 연장됐습니다.

여) 산업통상자원부의 결정에
주민들의 찬반 여론 역시 다시 가열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삼척포스파워 화력발전소의 공사 계획 인가
시한은 두 번 연장돼 지난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포스파워는 환경부와 해수부가 진행한 환경
영향 평가와 해역 이용 협의가 지연됐다며
재연장을 신청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포스파워 측의 신청을 받아들여 인가 시한은 연말까지 6개월 더 연장됐습니다.

◀전화INT▶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자의 책임이나 잘못으로 인한 게 아닌 외
부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그렇게 된 것으로 보고
충분히 연장해줄만한 사유가 있다고 보고 있고
요."

((S/U=배연환))
“포스파워 화력발전소 인가 시한이 연장되면서 삼척 주민들의 찬반 여론도 다시 가열되고 있습니다.”

발전소 건설에 찬성하는 주민들은
기한 연장을 환영하며 연장된 기간 안에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나설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INT▶
“빨리 인허가를 받고 발전소를 지어서 지역 경기 부양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산업부가
뚜렷한 명분 없이 시간끌기에 나섰다며
연장을 철회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아무런 이유도 없이 포스파워 공사 인가를 연장해 줬으니 이를 철회해야 한다.”

한편 산업부는 포스파워 측에 석탄화력을
LNG로 바꾸는 것에 대한 의향 조사를 했지만
발전소 측이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전환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ND▶